피서지 응급상황?…"건강정보 앱으로 걱정 끝"

서창용 기자 | 기사입력 2015/07/31 [10:18]

피서지 응급상황?…"건강정보 앱으로 걱정 끝"

서창용 기자 | 입력 : 2015/07/31 [10:18]
           
                 ▲ 안드로이드에서 '건강정보'를 검색하면 '건강정보’ '응급의료정보제공' '국가건강정보포털' 등의 관련 앱들이 나온다.


피서지에서 급히 병원이나 약국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에서 가까운 병원, 약국의 위치나 의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1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찾을 수 있는 건강정보 앱을 알아봤다.

◇심평원 '건강정보' 앱, 피서지 병원 약국 정보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규 제작한 '건강정보' 앱은 지난 2013년부터 사용됐던 '건강정보' '병원정보' '진료비 확인' 등 기존의 3가지 앱을 지난 3월 하나의 형태로 통합해 출시했다.

이 어플은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opendata.hira.or.kr)에 등록된 각종 공공데이터를 활용했다. 자주 찾는 의료정부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피서지 등에서 갑자기 다쳤다면 '손쉬운 병원 찾기' 메뉴로 응급·야간 진료를 하는 가까운 병원 정보를 검색하면 된다.

또 ‘손쉬운 약국 찾기’를 통해서는 주변 약국을 찾거나 소화제·해열진통제·파스 등 간단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외에도 건강정보 앱에서 ▲요양병원 상세정보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용법과 주의사항 등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전국 응급실·병원 정보 상세히

'응급의료정보제공'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응급의료 관련 정보제공 어플로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관리하는 전국의 실시간 응급실 병상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진료시간, 진료과목부터 입원실 현황까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관할 119연결,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위치정보, 증상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앱, 건강·질병정보 제공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제작 '한국가건강정보포털' 앱은 건강정보, 질병정보, 건강증진 정보 등이 주제별로 나뉘어져있다. 의학용어를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설명하거나, 인체기관, 질병의 메커니즘 등 설명이 어려운 정보는 2D와 3D로 구현해 쉽게 양질의 건강 정보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국민 실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고품질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국민생활형 필수 의료 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기관이나 보건당국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작한 'MSN 건강' 앱과 이지힐(EZHIL)이 제작한 '건강 관리' 앱 등이 있어 필요에 따라서 골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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