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중 둘이 죽어야 지켜지는 것

위대한 발명가 겸 사상가 B. 프랭클린이 태어난 오늘
세상에 없는 세 가지만 안다면 당신 인생이 괄목상대로 바껴
인생을 사랑한다면 헛되이 시간 보내지 말아야...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기사입력 2023/01/17 [10:10]

셋 중 둘이 죽어야 지켜지는 것

위대한 발명가 겸 사상가 B. 프랭클린이 태어난 오늘
세상에 없는 세 가지만 안다면 당신 인생이 괄목상대로 바껴
인생을 사랑한다면 헛되이 시간 보내지 말아야...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입력 : 2023/01/17 [10:10]


미국최고액권 백 달러 모델은 벤자민 프랭클린이고 중국 인민폐 백 위안 초상은 마오쩌뚱이며 일본의 만 엔 표지엔 후쿠자와 유키치가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 오만원권엔 율곡모 신사임당이 있다. 신사임당을 제외한 3개국 위인들의 공통점은  모두 각 국의 근•현대사를 빛낸 실존 인물이며 국민들의 기억속에 여전히 손에 잡힐듯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오늘(1월 17일)은 백달러 지폐 모델 벤자민이 태어난 날이다. 1706년 美보스턴에서 양초가게를 운영하는 가정의 17명의 자녀 중 15번째로 태어나 정규 교육은 초등학교 2년이 학업의 전부다. 아버지는 양초제조업을 벤자민에게 물려주려 했지만 그는 책에 빠져살았고 형의 인쇄소에서 일을 돕다 자기 인쇄소까지 차려 신문을 발행해 자수성가(自手成家) 한다.

 

신문사업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그는 낡은 공공  건물을 수리해 도서관으로 바꾸고 학교까지 세운다. 그가 세운 아카데미는 아이비리그 펜실바니아 주립대(Pen State)의 전신이다. 중년 이후 신문•인쇄업에서 손을 떼고 과학연구에 몰두해 피뢰침(避雷針)을 발명했다. 1750년엔 전기에 대한 논문을 써 저명한 학자로도 세상에 아름다운  이름을 날린다. 또한 인간의 질병이나 자연현상 에도 몰입해 다양한 업적을 세우자 영국의 왕립  학회에서는 그에게 "코플리 황금메달"을 수여한다. 그는 세상을 자신이 살던 때 보다 좀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전기스토브• 다초점 렌즈•프랭클린 플래너 등은 그가 최초 설계자다.

 

벤자민은 이런 역대급 발명을 하고서도 단 한 건도 특허등록을 내지 않아 사람들은 그의 진정성에 거듭 감탄했고 그를 진심 존경했다. 그의 업적 중 압권(壓卷)은 영국지배에서 조국을 독립시킨 일이다.  조지 워싱턴 등 대통령급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다. 미국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별 중 하나인 그가 정규교육은 초교 2년밖엔 안된다는 사실이 미국 국민들이 그에게 옷깃을 여미며 리스 팩하게 만드는 이유다. 어떤 기자가 벤자민에게  이렇게 물었다. "벤자민! 무수한 역경에도 왜 포기하지 않았나요" 그러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혹시 기자님은 석공이 일하는 모습을 보신적이 있나요. 갈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석공은 같은  자리를 적어도 백 번은 두드립니다. 그리고 101번째 임팩트 순간 커다란 바위가 반으로 쪼개집니다. 그것은 한 번의 정과 망치질보다 마지막 최후의 한 방 전에 무수히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예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의 명언 중 뼈때리고 가슴 쥐어 짜는 두 가지를 소개한다. 하나는 '셋 중에 둘이 죽어야 지켜지는 것이 바로 비밀이다.'이다. 세상엔 결코 비밀이  없단 말이다. 벤자민이 세상에 없다한 비밀 외에 기자가 두 가지를 보태면 정답과 공짜도 세상에 존재치 않는다. 만약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쥐덫위에 치즈뿐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살아간다면 당신의 인생이 괄목상대(刮目相對)로 바뀔 수 있다. 벤자민의 두 번째 명언은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치 마라. 왜냐하면 인생이란 시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다.  인생을 사랑하는 케이큐뉴스 독자들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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