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동 가을 콘서트, 이야기와 음악이 흐르는 가을 산책 개최

–남성클래식중창단 ‘로맨스그레이’ 초청

정재엽 기자 | 기사입력 2020/11/02 [14:57]

고양시 창릉동 가을 콘서트, 이야기와 음악이 흐르는 가을 산책 개최

–남성클래식중창단 ‘로맨스그레이’ 초청

정재엽 기자 | 입력 : 2020/11/02 [14:57]

▲ 고양시 창릉동 가을 콘서트, 이야기와 음악이 흐르는 가을 산책 개최     ©고양시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동장 양현종) 주민자치회에서는 10월 31일 오후 2시 동산동 소재 고양밥할머니공원과 스타필드 고양 야외 공원에서 남성클래식중창단 ‘로맨스그레이’를 초청해 ‘창릉동 이야기와 음악이 흐르는 가을 산책’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임현철 주민자치회장의 역사 해설과 김이곤 감독의 음악 해설을 시작으로 고양밥할머니 이야기를 담은 노적봉 밥할머니,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Mi Manchi(당신이 그리워), 지금 이 순간, 걱정 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강산, 잊혀진 계절, 동백아가씨 등의 노래가 이어졌다.

 

진행은 청중이 부담 없이 걷거나 서서 들을 수 있는 ‘프롬나드’ 콘서트 방식으로 이뤄져 밥할머니공원을 지나거나 스타필드 고양을 찾은 사람들이 하나하나 모여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고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멋진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창릉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특히 장소 제공에 적극 협조해 주신 스타필드 고양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가을 음악들을 열창해준 ‘로맨스그레이’는 테너 김훈과 채신영, 바리톤 곽상훈과 양범석이 2016년에 결성한 남성 중창단으로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서오릉 입구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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