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통민속예술의 흥겨운 한마당 「찾아가는 문화재」 개최

-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전통민속예술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이진우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0/10/29 [12:03]

부산시, 전통민속예술의 흥겨운 한마당 「찾아가는 문화재」 개최

-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전통민속예술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이진우 선임기자 | 입력 : 2020/10/29 [12:03]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의 기간 중 부산역 광장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총 4회에 걸쳐 전통민속예술공연 한마당 ‘2020 찾아가는 문화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민속예술공연의 해학과 흥을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 공원에 민속예술 공연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공연 일정은 ▲10월 31일, 11월 8일, 11월 14일 오후 1시~오후 4시(부산역 광장) ▲11월 21일 오후 1시~오후 3시(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 등 부산시 소재 무형문화재 16종목이 참여하여, 종목별로 가장 재미있고 흥겨운 부분을 공연한다. 10월 31일 첫 회 행사가 진행되는 부산역 광장에서는 동래지신밟기, 동래야류, 동래고무, 동래한량춤, 동래학춤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전통예술관 홈페이지(https://www.btac.co.kr/)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을 1, 2부로 나눠 진행하고, 중간에 현장 방역을 하는 등 관람객과 공연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들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예술이 시민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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