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수화문화제…소통과 공감의 자리

김병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9/17 [18:13]

서울특별시 수화문화제…소통과 공감의 자리

김병진 기자 | 입력 : 2015/09/17 [18:13]

▲ ‘제10회 서울특별시수화문화제’가 오는 19일 오전 11시~오후 5시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제공)


청각·언어장애인(농인)의 언어인 수화로 언어의 벽을 넘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제10회 서울특별시수화문화제’가 오는 19일 오전 11시~오후 5시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회장 문병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화라는 언어를 사용하며 시각적 문화가 발달한 농인의 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농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바르게 알고 이해하며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자는 취지다.

문화제에서는 20여개의 부스에서 농인과 농문화, 수화에 대한 다채로운 접근과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수화 교육 프로그램과 도예체험, 바리스타 체험 등을 통해 수화를 쉽게 보고 배울 수 있다.

오후 1시 반부터 진행되는 2부 수화경연대회에는 남녀 불문, 나이를 넘어 뛰어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비장애인과 농인들이 노래와 같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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