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해' 공효진, 죽도 패셔니스타 변신! 고구마 캐기 맞춤 의상 '시선강탈'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이 고구마 캐기 맞춤 의상을 입고 죽도 패셔니스타로 변신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연출 구민정)(이하. ‘오늘 무해’) 2회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죽도에서의 첫 날이 그려질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세 사람이 죽도 입성 첫 미션으로 탄소 배출없이 집 짓기에 나선 가운데 죽도 패셔니스타로 분한 공효진의 스타일 변신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공효진은 머리에는 헤드랜턴을, 손에는 장갑을 낀 풀세팅 차림으로 시선을 끈다. 야심한 밤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죽도 첫 고구마 수확에 나선 모습. 헤드랜턴의 조명을 불빛 삼아 호미로 밭고랑을 파가며 고구마 캐기에 진심을 드러낸 공효진의 열의가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너무 열중한 나머지 얼굴에 볼터치 대신 흙터치까지 하게 된 공효진은 캐도 캐도 끝이 없는 죽도의 남다른 고구마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고 해 그녀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전혜진이 거침없는 엉덩이 열일 포스를 뿜어냈다고 해 공효진, 전혜진의 고구마 캐기 쟁탈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혜진은 “고구마로 그냥 끝내자”라며 죽도의 첫 저녁식사를 위해 곧바로 호미를 챙겨 들고 고구마 밭을 점령했고, 땅에 엉덩이를 붙일 새도 없이 고구마 캐기에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었다고.
하지만 열의가 앞선 탓일까. 얼굴보다 엉덩이가 카메라에 더 많이 잡히는 쓰리포 막내의 열정을 보다 못한 공효진은 “혜진씨 또 엉덩이만 나올 수도 있겠어요”라는 우스갯소리로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처럼 패셔니스타의 센스까지 놓치지 않은 채 몸 사리지 않은 열일 DNA를 폭발시킨 두 사람의 포스는 오늘(21일) 방송되는 ‘오늘 무해’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 ‘오늘 무해’ 2회는 오늘(21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