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인면수심 악마딸의 3rd 어세신:가디언21

인면수심 악마딸의 3rd 어세신

3번 시도 끝에 엄마 암살
보험금 노린 딸 '무서운 음료수'
존속살해 혐의 인정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기사입력 2022/12/08 [01:07]

인면수심 악마딸의 3rd 어세신

3번 시도 끝에 엄마 암살
보험금 노린 딸 '무서운 음료수'
존속살해 혐의 인정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 입력 : 2022/12/08 [01:07]


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에게 독성 화학 액체를 몰래 먹인 30대 딸이 무려 3번의 암살 시도 끝에 결국 엄마를 살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날 존속살해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한 인천지검은 경찰 수사 때 드러나지 않은 존속살해 미수 2건을 추가로 밝혀냈다. A씨는 올해 1•6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어머니에게 독성 화학 액체를 몰래 먹여 살해하려 했다. 그는 범행 후 대범하게도 119에 직접 신고했고  모친인 B씨는 2차례 모두 딸의 범행을 눈치채지 못한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9월 23일 오전 인천 계양구 한 빌라  에서 음료수에 탄 독성 화학 액체를 몰래 먹여 60대 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B씨는 같은 달 28일 혼자 살던 빌라에서 숨진 채 아들에게 발견됐다. 사망한 지 닷새가 지나 시신 일부가 부패한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후 "체내에 남아있는 독성 화학 액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경찰에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지난달 18일 경찰에서 송치되자  보강 수사를 했고, 10일인 구속 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숨진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남동생의 문자메시지가 오자 자신이  직접 답하며 범행 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빚이 있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어머니 명의로 된) 사망보험금을 (상속) 받으려고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